강원도 횡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7년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대관령 관광특구는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활동을 위한 편의 증진 등 관광특구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7년 대관령을 중심으로 횡성, 강릉, 동해, 삼척, 평창 일원이 지정됐으며 대관령 관광특구 중 횡성지역은 웰리힐리 파크를 중심으로 둔내면 둔방내리, 조항리, 우용리, 두원리, 자포곡리, 삽교리 등 6개리 63.5㎢가 지정돼 있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횡성군은 국비 3억 6000만 원과 지방비를 포함 7억 2000만 원을 투자해 글로벌 관광도시 수용태세를 위한 종합관광안내판 설치 및 다국어 관광홍보물 제작, 외국인을 위한 통역 시스템 구축 등을 실시하고 횡성한우 조형물 설치, 동계올림픽 기간 중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시티투어 운영, 자전거 및 둘레길 안내 표지판 제작, 조형물 설치 등 외국인의 관광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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