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이 올해 3분기부터 통계청의 가축동향조사 중 소축종에 대한 집계방식이 기존 통계청 조사방식에서 소 이력제 자료로 공식 대체된다고 22일 발표했다.
대체항목은 통계청 가축동향조사 소 부문 14개 항목이며, 올 3분 잠정치는 오는 26일, 확정치는 내년 1월 25일에 통계청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공동작성 발표한다.
그동안 통계청 가축동향조사와 소 이력제 자료 간의 마리수 차이로 축산정책 수립과 수급전망 등에 혼란을 주어, 소 이력제 자료의 가축동향조사 대체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농식품부와의 협의를 통해 조정하게 됐다.
통계청은 이번 조치로 소 이력제 정보를 공식통계로 활용함으로 소축종 사육통계의 신뢰성과 정확성이 개선됐음을 강조했다.
황수경 통계청장은 “소 이력제 자료가 가축동향조사 자료로 대체됨으로 통계품질 향상, 국민들의 응답부담 경감, 국가예산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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