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피자와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음달 3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식품접객업소 중 가맹사업 점포수가 100개 이상인 25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학교 및 학원가, 놀이공원 등 어린이 왕래가 많거나 어린이 이용시설이 밀집돼 있는 지역의 식품접객업소를 중심으로, 메뉴판, 메뉴게시판, 제품안내판 등에 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등 영양성분과 난류, 우유, 땅콩, 복숭아, 아황산류, 조개류 등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여부 및 표시 적정성 등을 점검한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업소에 대해서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판매, 조리시설 위생적 관리 등 기본 위생 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어린이의 식품 선택권 보장 및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 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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