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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31일 구민사랑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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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31일 구민사랑 콘서트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10.27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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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날, 영등포가 가을바람과 함께 일상에 지친 피로를 달래줄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31일 신영초등학교에서 구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구민사랑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음악을 통해 세대 간 함께 어우러지며 화합'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구민사랑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영등포 곳곳을 찾아다니며 참여의 폭을 넓히고 있다.

 

콘서트는 청소년에서 어르신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본 공연에 앞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우리동네 오케스트라’의 특별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지휘자 김신범의 지휘로 45명의 학생들이 ‘우리동네 교향곡 제1번 풍년가’, 오페라 ‘마술피리’ 주제곡, 비틀즈 메들리를 관현악곡으로 연주해 실력을 뽐낸다.

 

이어 국민 가수 송대관이 무대에 올라 ‘네박자’, ‘쨍하고 해뜰 날’ 등 대표곡을 부르며 흥을 돋울 예정이다. 다음으로 ‘밤차’, ‘돌이키지마’의 이은하와 ‘나 어떡해’를 부른 전설의 밴드 딕훼밀리가 출연하며 관객과 하나 되는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외도 국악인 강규화, 부부가수 미녀와 야수, 중국 동포 가수 최지은 등의 공연이 마련돼 국악과 양악이 공존하는 다양한 무대를 즐길 수 있다. 

 

행사 당일 저녁 6시 50분까지 신영초로 가면 구민 누구나 콘서트에 참여 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2670-3128)로 문의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온 가족이 함께 나와 공연을 즐기며 지쳐있던 마음을 힐링하고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멀리 나갈 필요 없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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