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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에 문턱 낮춘 ‘열린 용인시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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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에 문턱 낮춘 ‘열린 용인시장실’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17.11.01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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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 고교생 인터뷰 요청 적극 수용

 정찬민 경기 용인시장이 31일 학교과제 수행을 위해 고등학생들이 요청한 인터뷰를 적극 수용해 40여분간 대화를 나누며 과제준비를 도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정 시장을 방문한 학생들은 흥덕고등학교 2학년 학생 5명.


 이들은 학교에서 내준‘사회참여대회’과제를 준비하기 위해 ‘용인시의 치매정책에 바란다’로 정하고 자료수집과 공부를 하던 중 용인시장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이날 정 시장은 비서실에 전화를 걸어 혹시나 하고 시장 면담을 요청했는데 정 시장이 이를 전격 수용한 것이다.
 이날 시장실을 찾은 학생들은 용인시의 치매 정책 관련 홍보, 법률 제정과 고령화시대의 노인 주거시설 문제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치매상담센터 운영과 관련된 규정이 있는지를 묻는 류기명 학생의 질문에 정 시장은 "치매상담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는 지난해 10월에 제정돼 운영되고 있는데 시 홈페이지에서 ‘정보공개’ ‘자치법류란’에 게시됐으니 확인해보라"고 상세히 일러주기도 했다. 이밖에도 정 시장과 학생들은 치매 환자들이 치료비나 이동수단의 비용 부담 해소 등 치매노인과 가족의 고통을 덜어주는 복지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정 시장은 학생들에게 용인시의 이웃돕기 운동인 개미천사(1004) 기부를 소개하며 "1명이 1,004원을 기부하는 게 적은 금액 같지만 많은 용인시민들이 동참하면 복지사각지대 노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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