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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 공용 전기자전거 도입논란…교통사고 안전도 문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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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 공용 전기자전거 도입논란…교통사고 안전도 문제 제기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7.11.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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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이 제234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교통건설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업계 활성화를 위해 감차까지 추진하는 택시업계가 대전시의 공용 전기자전거 도입 움직임으로 된서리를 맞았다며 손발이 맞지 않는 교통정책을 질타했다.

조 의원은 “택시업계가 감차까지 하면서 업계 활성화를 하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다른 한쪽에서는 중장거리 운행이 가능하여 택시 대신 이용이 가능한 타슈 공용전기자전거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은 도대체 앞뒤가 맞지 않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택시감차는 운송주차과, 공용전기자전거 도입은 건설도로과 모두 교통건설국 소속 부서이면서 이렇게 손발이 맞지 않는 불통행정을 함에 따라 결국 시민과 관련업계에서 피해를 보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원휘 의원은 “최고 시속 25km로 오토바이에 버금가는 속도의 공용 전기자전거는 택시이용 승객의 감소와 더불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 안고 있다.

면허증 없이 운전이 가능하여 특히 젊은 층의 이용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종 사고유발과 난폭 운전이 예상된다”면서 “공용 전기자전거 도입사업은 앞으로 여러 가지 논란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도입에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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