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최근 대전 KW 컨벤션에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안정적 판로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 협력펀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력펀드 조성 금액은 10억 원이다.
이 협력펀드는 중소기업벤처부와 공사가 각 5억 원씩 1:1매칭으로 공동 조성되며, 투자기업(공공기관)은 항만 내 적용 가능한 신제품 및 국산화 개발과제를 발굴제안하고, 중기부는 이에 적합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개발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3차 협력펀드’는 컨테이너 선박 등 대형선박을 위한 고압용 선박전력 육상공급장치(AMP) 국산화를 위한 R&D사업에 우선 쓰여질 예정이다.
IPA 신용범 건설본부장은 “이번 협력펀드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기술협업 생태계 확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매출확대 등 성과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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