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 온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총 사업비 549억이 투입될 전망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립된 계획에 따르면 관내 위험지구 후보지 132개 소를 선정한 후 현장조사 및 위험요인 분석을 통해 저감대책 수립이 필요한 40개 소에 대해 풍수해 위험지구로 선정하고 향후 10년간 총 사업비 약 549억 원 규모의 저감대책이 수립된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최종 승인으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 재해예방사업 추진은 물론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계획 수립 시 속초시 방재계획의 방향을 제시하고 도시계획과의 연계방안을 모색해 장기적으로 속초시 전체지역이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총괄 조정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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