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의 지역상품권인 ‘인제사랑상품권’의 누적 매출액이 52억 원을 넘어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인제사랑상품권의 매출액은 25억 3200만 원으로 2016년 14억 1200만 원 매출액 보다 79% 이상 상승했으며, 13년 2억 원, 14년 4억 원, 2015년 7억 원을 기록하며 매년 판매액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의 각종 축제 및 행사, 대회 등 개최 시 인제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및 할인정책을 펼쳐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했으며, 관내 기관사회단체의 정기 구매 확약 등을 통한 지역 내 참여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작년 인제사랑상품권의 판매 촉진을 위해 처음 시행한 경품행사에서 양문형 냉장고, 52인치 TV, 드럼세탁기 등 200여 점의 다양하고 푸짐한 물품들이 경품으로 지급돼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16년 790여 곳의 인제사랑상품권의 가맹점이 17년 말 기준 940여 개소로 150곳 이상 확대되는 등 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갔다.
올해에도 군은 1월부터 9월까지 상품권을 구매한 개인고객에 상품권 구매 3만 원 당 1매의 전자경품권을 지급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15일부터 2월 14일까지 1인당 월 30만 원 한도에서 구매금액의 10%를 특별할인 해주는 2018년 설날 인제사랑상품권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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