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이 청소년 심리평가 서비스를 강화하면서부터 청소년들에게 갈수록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그동안 학생 상담 및 복지에 관한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해왔던 남동구와·연수구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드림스타트에 월 1회 심리평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협조체계의 구체성과 효용성을 강화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1일 동교육지원청과 Wee센터에 따르면 학교와 즉각적인 연결이 가능한 상담기관이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 및 위기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가정을 중심으로 한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주로 담당한다. 세 기관은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고유 특성을 서로 최대한으로 활용하며 관내 아동 및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동부 Wee센터가 이 두 기관과 연계 협약을 맺은 후에는 업무 협조가 더욱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는 상담복지센터나 드림스타트에서 자체적으로 실시가 불가능한 종합심리평가 서비스를 임상심리사가 상주하고 있는 Wee센터에서 기관 당 월 1회씩 실시해 그 결과를 제공해 주고 있다.　동부 Wee센터는 올해부터 각 기관 별로 월 1회씩 종합심리평가를 의뢰받아 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향후 약물치료나 기술 훈련 등 전문적인 개입이 필요할 경우에는 관내 병·의원, 전문기관으로 연계해 치료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비용이 드는 사설 기관에서의 치료가 어려운 가정은 동부교육지원청의 학생건강안전과를 통해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거나 직접적으로 신청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