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KTX를 개통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항하면서 취항 항공사도 분리·운영됨에 따라 모든 고객이 인천공항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장운행 한다.
제2터미널 개통식이 열리는 17일까지 사전 시범운행을 실시한 후 정식 T2 개항일인 18일부터 고객들이 열차를 이용된다.
인천공항 직결 KTX는 부산, 목포, 여수 등 지방에서 인천공항까지 하루 왕복 22회 운행 중이며 모든 열차가 인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 정차한다.1터미널에서 2터미널까지는 약 7분이 소요되고, 운임은 기존 KTX 운임에 600원이 추가된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하여 올림픽 기간에 인천공항~강릉 간 KTX가 32회가 운행되므로, 현재 부산·목포 등에서 인천공항간 운행하는 KTX 22회는 서울·용산까지만 운행된다.
다만 올림픽사전수송 및 패럴림픽수송 기간에는 부산·목포 등 기존 인천공항 직결 KTX 22회 중 20 회와 인천공항∼강릉간 8회 총 28회를 T2까지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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