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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관광개발 경영 정상화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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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관광개발 경영 정상화 난항
  • 문경/곽한균기자
  • 승인 2018.01.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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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경영진-市, 법적 분쟁 예고


 문경관광개발㈜가 지난해 12월 13일 임시주총을 열어 정관을 개정했음에도 현 경영진과 문경시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아 경영이 정상화 되지 않고 법적 분쟁의 소지를 예고하고 있다.
 경북 문경시는 임원추천위원 회의를 22일 회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주주인 문경시 추천 2명과 각 주주들이 추천한 6명을 합해 총 8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안건은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장 선출(안), 임원추천위원회 운영규정(안),문경관광개발주식회사 대표이사·이사 공개모집계획(안), 감사 공개모집계획(안)이었다. 위원장에는 지홍기 전 영남대학교 부총장이 선출됐고 임원추천위원회 운영규정을 제정했으며 대표이사 1명, 이사 7명, 감사 2명을 선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의결된 안건에 대해 문경관광개발(주) 대표이사에게 통보하기로 하고 1차 회의를 마쳤다.
 그러나 현영대 대표대행은 이날 회의가 문경시의 일방적인 진행이고 정관과 상법을 위반한 불법적인 회의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 대행은 “임시주총도 문경시로부터 일방적으로 결과만 전달 받은 상태로 임시주총과 관련한 모든 서류를 문경시가 회사에 전달하고 문서로서 확인하기 전에는 임시주총의 결과를 정식으로 인정할 수 없고 임원추천위원회 또한 이사회에서 제 규정을 제정하고 임원추천위원 모집을 공고하고 규정에 의해 임원추천회의 일정을 잡아 임원 공모일정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현 대행측과 문경시와의 입장이 극명히 상이해 이에 대해 필요할 경우 법적다툼의 문제로 비화될 소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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