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28일 출산장려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둘째부터 출생 가정에게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
종량제 봉투는 20리터짜리 일반용으로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둘째 아이의 출생신고를 하면 1인당 100매를 일시에 받을 수 있다.
지난해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시행규칙을 개정한 천안시는 현재까지 120여명에게 기존 출생신고자에게 지급하는 출생축하용품과 함께 종량제 봉투를 지급 완료했다.
천안지역내 둘째 아이 출생자 수는 연평균 3,000여명으로 연간 1억 2000만 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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