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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갈육초, 방과후 교육활동 일환 도예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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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갈육초, 방과후 교육활동 일환 도예교실 운영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14.07.07 0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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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금성면 갈육초등학교(교장 김미령)는 학부모를 초청해 지난달 30일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지난 4일까지 돌봄교실·도예교실 등 방과후 교육활동 수업공개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매주 금요일 도예실에서 3∼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도예교실은 갈육초등학교만의 특색교육 활동으로, 조물락 조물락 접시도 만들고 다양한 작품을 만들며 친구들 간의 우정과 꿈을 키우는 장이 되고 있다. 아이들은 흙을 부드럽게 반죽하는 과정에서 흙이 주는 색다른 촉감에 느끼고,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과 도예가의 능숙한 지도에 따라 흙은 점차 형태를 잡아간다. 그리고 온통 물레에 신경을 집중해 그릇의 오목한 모양을 만드는 과정에서 인내를 경험하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는 과정에서 창의성을 배우며 손끝으로 학생들의 꿈도 차근차근 빚어간다.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 회장은 “학교에서 방과후 학교 운영을 전액 지원해 전교생이 모든 방과후 활동에 참여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감사 드린다”며 “아이들이 흙을 빚으면서 많이 차분해지고 표현력과 창의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번 방과후 학교 공개수업은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했으며, 방과후학교 교육활동 개선은 물론 강사에게 피드백 자료로 활용돼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김미령 교장은 “이번 공개수업을 통해 앞으로 방과후학교 수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믿음과 신뢰가 더욱 높아지길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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