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농아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양질의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여권과에 수어통역 도우미를 배치한다고 5일 밝혔다.
수어통역 도우미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민원실에서 근무하며,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농아인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그 동안 각종 불편한 이유로 민원실 방문을 꺼렸던 농아인들의 민원실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은 주변사람들의 도움이 없으면 민원상담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민원실을 찾는 사회적 약자의 민원상담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 시민 모두가 만족하고, 감동하는 최상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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