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한 해 동안 ‘경상남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이 38개 단지 2만 7784가구에 대한 품질검수를 실시해 입주예정자와 시공사간의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동주택 품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6일 밝혔다.
‘경상남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건축시공건축계획감리구조안전 및 내외장과, 전기기계조경토목 등 10개 분야에 민간전문가 67명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24개 단지 8만 1587가구에 대해 품질검수를 실시해 총 3212건의 품질을 개선한 바 있고, 특히 지난해에는 38개 단지 2만 7784가구를 점검해 옥상 누름콘크리트 균열, 지하주차장 누수 등 입주자가 쉽게 확인할 수 없는 공용부분까지 총 2045건의 미비 사항을 지적하고 그 중 1963건을 시정 조치한 후 입주케 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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