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청라중학교(교장 손종기)는 교육부 농어촌 거점별 우수 중학교에 선정돼 3년간 연 5억 원씩 총 15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30일 밝혔다.농어촌 거점중학교는 지난해 20개교, 이번에 30개교가 추가로 선정되면서 전국에 총 50개의 농어촌 거점중학교가 운영되며 충남에서는 6개교가 선정됐다. 농어촌 거점중학교는 농어촌 지역의 학생 수 감소와 학교 소규모화의 악순환을 막고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중학교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종기 청라중학교 교장은 “농어촌 거점중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자유학기제, 학교진로교육프로그램(SCEP), 학교스포츠클럽, 예술 활동, ICT 활용, 영어 등 외국어 집중 교육 및 국내외 진로 체험 등 본교의 실정에 맞는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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