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마포구, 이달부터 ‘버스 구민평가단’ 운영
상태바
마포구, 이달부터 ‘버스 구민평가단’ 운영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03.06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관내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 대한 ‘버스 구민평가단’ 운영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버스구민평가단은 시민이 버스에 직접 승차해 친절 서비스, 안전운행 실태 및 차량 내․외부 상태 등의 품질을 평가하는 구의 봉사단이다.

 

평가단은 지난 2010년 시작한 교통문화 개선 사업으로, 버스 운수업 종사자의 사회적 책임감을 높여 이용고객의 안전과 만족도를 향상시켜 왔다는 평을 얻었다.

 

올해 평가단으로 선정된 단원 20명은 시내버스 214대, 마을버스 103대, 총 25개 노선을 점검대상으로 이달부터 본격 평가에 나서 지정된 노선에 부정기적으로 5회씩 승츠해 9월까지 현장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친절서비스 평가항목은 기사의 복장 단정도, 친절한 응대, 승하차 시 승객을 배려하는지 여부 등을, 안전운행 실태 평가항목은 보도 경계석 50cm 이내에서 정차 여부, 운행 노선 및 관련 교통법규 준수 여부 등이다. 차량 내․외부 상태 항목으로 냉난방 가동 상태, 규정 시설물 비치 상태, 차량 청결도 등도 평가한다.

 

구는 평가단 평가결과 미흡 사항은 운수업체에 통보해 시정조치토록 하며 위법한 경우 행정처분을 내리고 친절 기사에 대해서는 해당업체에 인센티브를 제안하고 오는 11월 운수종사자 대표 간담회에서 표창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