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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0조원대 예산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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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0조원대 예산확보 ‘총력’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8.03.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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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가예산 확보 보고회…편성순기 따른 단계별 대응전략 마련
국립 지진방재연구원 설립 등 110개 신규사업 국책사업화 추진


 경북도는 8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장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2019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국비확보 활동에 나섰다.


 내년도에는 10조3000억원 국비예산 확보를 목표로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책사업 개발과 국가예산 편성순기에 따른 단계별 대응전략을 마련하여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올해 종료되는 대규모 SOC사업을 대체하여 무주~대구(성주~대구) 고속도로 영천~양구간 고속도로(남북6축) 건설 등 주 SOC사업을 신규 발굴하여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국립 지진방재연구원 설립·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낙동강 수변생태축 보전복원사업·전통주 고부가 상품개발 및 산업화 기반 구축·독도 비즈니스센터 건립, 글로컬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등 문화·산업·환경·농업·해양·안전·R&D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 발굴한 110개의 신규사업이 국책사업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기존 224개 계속사업에 대해서도 국가투자예산이 집중 투자될 수 있도록 투트랙 전략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도 국비지원을 건의할 주요 SOC사업 중 계속사업으로 고속도로는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1000억원·보령~울진간 고속화도로 건설 50억원 등이다.


 철도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포항~울산) 1000억원·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3500억원·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1000억원·중앙선복선전철화(도담~영천) 6000억원·중부내륙 단선전철(이천∼문경) 부설 5000억원 등이 포함했다.


 또한 구곡~생곡2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400억원·서면~근남1 국도 확장(동서5축) 434억원 등 SOC분야에 가장 많은 75개사업 3조889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한다.


 경북형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안동) 조성 305억원, 황악산하야로비공원 조성 134억원 등 33개사업 1740억원을 지원 건의하는 한편 미래 전략산업 선도를 위해 스마트기기 육성 388억원·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 101억원, 백신 글로벌산업화 기반구축 226억원 등 47개사업 5752억원을 확보해 경북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 폐수처리시설 확충사업 368억원·하수처리장 확충사업 658억원 등 환경분야 18개사업 6074억원과 농축산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제 종자생명 교육센터 건립 20억원·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368억원·강구항 개발사업 220억원 등 농림수산분야 48개사업 7814억원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도 대규모 신규사업을 조기에 발굴해 국가 투자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하는 등 예타사업을 적극 발굴해 각 부처로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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