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내년부터 학생용 책걸상을 학생 체형에 맞는 책걸상으로 단계적으로 바꾼다.도교육청은 인체공학적 책걸상으로 바꾸어 오랜 시간 앉아 공부하는 학생들의 피로감을 줄이고 학습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성장기 학생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도교육청은 5일부터 12월 말까지 강원도교육연수원에서 책걸상 전시회를 열어 교직원 연수가 있을 때나 학교 교직원이 자유롭게 방문하여 다양한 책걸상을 견줘보고 고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책걸상의 교체 주기는 9년으로, 학교에서 적립한 예산으로 학교 실정을 고려하여 바꿔 왔으며, 현재 도내 책걸상 가운데 인체공학적 책걸상 보유율은 40% 정도이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