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마을과 학교,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조성과 혁신교육사업의 다양한 교육컨텐츠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2018 종로혁신교육 공모사업 설명회’를 오는 26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구는 지난 2015년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됐다. 종로혁신교육은 ▲마을-학교 연계사업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연계사업 ‘마을 방과후 활동 체제 구축’ ▲청소년 자치활동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종로구특화사업 등 5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16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단위사업은 학교 협력종합예술활동 지원, 종로마을학교사업, 365종로창의버스, 학부모 성장지원, 한옥에서 배우는 전통 의식주, 운동Go 체력Up 프로젝트 등이다.

구는 이번 설명회에서 학교 및 마을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는 ‘종로마을학교사업’과 구 특화사업의 하나로 학부모 역량강화사업인 ‘학부모 성장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설명회를 마친 후 내달 4일부터 11일까지 이들 2개 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

‘종로마을학교사업’ 대상사업은 마을의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이며 ‘학부모 성장지원사업’ 대상사업은 학부모 단체 및 동아리가 역량을 강화해 혁신교육을 유도‧확대하고 학부모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공모를 거쳐 대상 사업이 선정되면 협약을 체결하고 보조금 교부, 사업 진행상황 집중 모니터링, 컨설팅 지원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임형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