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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벚꽃투어 내달 2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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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벚꽃투어 내달 2일부터 운영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18.03.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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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산 벚꽃길서 진행

 경기도 수원시는 봄철을 맞아 내달 2일부터 2주간 수원화성 자전거택시를 타고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벚꽃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의 ‘벚꽃투어’는 벚꽃이 필 시기인 내달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운영되며 벚꽃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고 투어는 팔달산 벚꽃길에서 진행된다.


 코스는 전체 4.2㎞ 구간으로 화성행궁에서 시작해 화서문-서북각루-성신사-남포루로 이어지고, 남포루에서 방향을 돌려 같은 길을 따라 화성행궁으로 되돌아온다.


 투어의 백미는 서북각루에서 남포루 일대까지 이어지는 팔달산 벚꽃길 1.5㎞ 구간으로 왕복 3㎞ 구간에서 활짝 핀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수원화성 주요 지점을 지날 때마다 운전자로부터 명소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자전거 택시도 마련돼 있다. 자전거 택시 투어는 ‘벚꽃투어’ 기간 중 매일 5회 운영되며 1번에 3~5대씩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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