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유진수 천안갑 예비후보, 지역정치 근간 흔드는 행위 중단 촉구
상태바
유진수 천안갑 예비후보, 지역정치 근간 흔드는 행위 중단 촉구
  • 천안/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4.01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진수 천안갑 예비후보자가 1일 자유한국당에서 천안갑 선거구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된 길환영 전 KBS 사장에 대해 당원들이 보수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를 비롯한 천안갑 지역 당원들은 3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유진수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길 위원장에게 당원 줄 세우기를 중지하고 사무실 임대 특혜논란과 운영위원회 소집과정에서의 문제점에 대해 소명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6.13 동시 지방선거와 제20대 국회의원 천안 갑 선거구 재선거를 앞두고 길환영 천안 갑 선거구 조직위원장은 피해자 코스프레로 더 이상 보수의 가치를 훼손하지 말고 특히, 지역정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조직위원장 임명 후 벌어졌던 사무실 임대 특혜 논란과 운영위원 임명 과정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해명하라”며 “천안에 와서 줄 세우기로 당을 분열시키는 행동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앞서 보여준 길환영 조직위원장의 과거 행보가 정의로운 보수의 가치를 대변할 수 없고 피해자 코스프레라는 것이 드러났다”며 “길 위원장은 마치 자신이 언론 노조 방송장악의 첫 희생자라고 호소했지만 오늘날 밝혀지는 그의 행적은 언론 탄압의 희생자라고 생각하기엔 너무나 거리가 멀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성명 발표에서는 “보수 가치를 새롭게 하여 기울어진 판을 바로 세우고 어려운 난국을 타개하려는 당원 동지들과 천안시민들에게 방해꾼으로 비칠 뿐”이라며 “길 위원장은 자신의 과거와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건에 대해 당과 시민 앞에 소명하고, 일말의 양심이 남았거든 보수를 보수답게 정의로운 보수를 자임하며 그동안 선거를 준비해온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에 대한 공정한 공천”을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