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공예품, 친환경 먹거리, 생활용품 등 판매하고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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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오는 10월까지 사회적기업과 문화예술인, 지역주민이 어우러져 만드는 사회적경제장터인 ‘꿈시장’을 개최한다.
올해로 6년째 운영되는 ‘꿈시장’은 서울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시장이자, 관악구의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사업이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중심이 돼 기획부터 운영까지 하는 ‘꿈시장’은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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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나아가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관악 꿈시장은 2013년 첫 개장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8번의 시장이 열렸으며 총215개 기업이 참여해 2억 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꿈시장은 12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월2회씩(4월 12·13일, 6월 21·22일, 9월 13·14일, 10월 12·26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진행된다. 단 5월과 7~8월 혹서기에는 열리지 않는다.
구는 다년간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올해는 더욱 풍성해진 사회적경제 체험부스와 예술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장터에서는 각종 음료와 간식거리 등 친환경 먹거리와 지역예술인의 수공예품, 악세서리, 생활용품, 친환경 농수산 식품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 인식확산을 위한 홍보 및 놀이마당, 문화공연 등이 예정돼 있어 즐길거리 또한 풍부한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기업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자리”라며 “단순히 제품판매를 넘어 소통과 교류를 통해 더불어 발전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