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해수담수화사업 조속히 착공 추진해야”
상태바
“해수담수화사업 조속히 착공 추진해야”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8.04.23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완섭 서산시장, 손병석 국토부차관과 회담

 이완섭 서산시장이 최근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해수담수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는 매년 5조원 가까이 국세를 납부하고 있지만 정부의 주변 지역에 대한 사회기반시설 등의 지원이 미미하다”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수담수화 사업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인 서산공항개발을 비롯해 서산 대산항선 철도건설과 국제여객선 취항 등에도 정부차원에서 관심을 가져 달라고 피력했다.
 이에 손 차관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보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담수화 사업은 바닷물을 하루 10만 톤의 민물로 만들어 공급하기 위해 담수시설과 취·송수시설 및 관로 15.3㎞를 설치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2306억 원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시를 비롯해 충남도와 한국수자원공사 및 대산공단 입주기업과 기본협약 체결에 이어 이달 4일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현재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 착수를 준비 중이며 이르면,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1년 해수담수화 사업이 완료되면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안정적인 용수 확보가 가능해져 연간 16조 원의 매출액 증가와 2만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