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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교육경비 100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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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교육경비 100억 편성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8.04.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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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면 무상급식 따른 예산증가로 작년보다 30억 증액
교육시설 개보수, 신·증축 52억, 급식환경개선 등 47억 지원

강원도 춘천시가 지역 내 초,중,고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보조사업이 확정돼 학교별로 사업이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춘천시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는 최근 올해 1차 회의를 열고 36개 사업에 47억4000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시는 올해 교육경비로 교육시설 개보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순수 교육경비 52억2000만원, 학교급식 지원금 45억5000만원, 등하교 통학지원비 2억3000만원 등 100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0억원 증액된 규모로 조례 상 최대 한도이며 이중 급식지원금과 통학지원비는 연초부터 지원이 이뤄지고 있고 이번에 순수교육경비 중 1차로 47억원이 결정됐고 나머지 5억여원은 2차 심의에서 추가 지원사업에 배정된다.

 
이번에 지원이 결정된 사업은 교육시설 신,증축 11개 사업에 23억800만원, 교육시설 개,보수 15개 사업에 13억6900만원, 학교별 프로그램 8개 사업과 기타 2개 사업에 10억6600만원이다.


시설 신,증축사업에는 춘천고 체육관 개축, 봉의고 도서관 및 강당 증개축, 오동초등학교 체육관 신축, 소양고 기숙사 개축, 봉의고 통학로 설치 등이 포함됐다. 개,보수사업은 남부초등학교 체육관 보수, 교육청 주관 노후급식기구교체, 급식환경개선, 강원애니고, 춘천계성학교 기숙사 보수, 춘성교육도서관 증축 등이다.


특히 올해는 일선 학교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육비 경감에 중점을 뒀다. 초등학생들의 예,체능 활동을 지원하는 방과 후 학교, 학습부진 학생 클리닉센터 운영, 읍면동 방과 후 문화예술교육 지원 등 기존 사업의 지원을 확대하고, 초교 학습준비물 구입, 초등 돌봄교실 , 교육문화체험연수 사업이 새로 지원된다.


심의위원회는 또 올해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이 이뤄지면서 지난해에 비해 급식단가가 낮아진 것과 관련, 급식 질을 높이기 위해 3억7천만원을 추가 지원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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