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아모레퍼시픽 제조시설 산단 조성
상태바
아모레퍼시픽 제조시설 산단 조성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18.05.01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도시공사가 시행…사업비 1089억 아모레퍼시픽 부담
완공시 2301명 고용창출·연간 생산액 8216억원 성과 기대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아모레퍼시픽의 제조시설을 품는 덕성2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경기 용인시는 용인도시공사의 ‘덕성2일반산업단지 신규투자사업동의안’이 시의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안에 경기도의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회를 거쳐 내년 초 산업단지계획 승인과 구역지정, 보상 등을 마치고 오는 2020년 공사에 들어가 2022년 단지를 완공할 예정이다.


 덕성2일반산업단지는 아모레퍼시픽이 사업비 1089억 원을 부담하면 시행사인 용인도시공사가 산업단지를 조성해 아모레퍼시픽에 조성원가대로 공급하는 공공개발방식으로 추진된다.
 산업단지에는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제조시설과 화장품 관련 계열회사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2301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생산액 8216억 원의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덕성2일반산업단지와 별도로 자사의 기술연구원이 있는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314-1번지 23만 1000㎡ 부지에 329억 원을 투입, 내년까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승인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존의 기술연구원 외에 연구시설을 추가로 확충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보라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지정계획 심의를 통과하고 현재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정찬민 시장은 “시의회가 용인도시공사의 덕성2산업단지 투자를 승인해 감사하다”면서 “용인시가 주거와 일자리가 균형을 맞춘 자족도시가 되려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단지 조성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