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13일 관내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과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아산지사와 재난취약가구 전기안전점검 및 정비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내달 30일까지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전기 화재는 일상생활 속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재난 중 하나로 대부분 안전관리가 소홀한 가정주택에서 주로 일어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서의 전기안전 관리는 더욱 중요하다.
지난해 안전복지 서비스 수요가 절실한 153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도 각 읍면동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92가구를 선정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아산지사의 협조를 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전기설비 관련자격을 갖춘 현장정비팀이 대상 가구마다 개별적으로 현장 방문해 안전점검, 노후 불량설비 교체 수리 및 전기안전수칙 설명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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