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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 저출산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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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 저출산 위기 극복
  • 이신우기자
  • 승인 2018.05.14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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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까지 30명 모집… 6개월간 무상 지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난임 부부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사업에 나선다.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사업은 아이 갖기를 희망하는 난임 부부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임신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한의약 난임 치료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현재 성동구에 주소를 둔 난임 부부로 결혼한 지 1년이 지나고 여자나이 만44세 이하의 난임 진단을 받은 경우와 남자의 경우는 정액검사 이상자에 해당된다. 대상자모집은 이달 31일까지며 선착순 30명이다.

 

이 사업은 4개월 이상 지속적인 한의약 치료 및 치료 중 보조생식술을 받지 않기로 동의한 자에 한해 진행된다. 신청서 접수 후 서류 검토 및 설문조사, 임상검사 등 최종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지정 한의원에서 4개월간의 집중치료(남성은 2개월) 및 2개월간의 경과 관찰치료가 이뤄지고, 치료내용은 상담 및 침구시술, 한약복용 등이다. 또 시술 기간 중 인문학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난임 부부의 한의약 치료 유지 동기 부여 및 정서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구는 이밖에도 가임기여성 건강관리, 배란테스트기 대여, 정관 복원시술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한방 난임 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난임 부부에게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뿐 아니라 체질 개선을 통한 자연임신을 유도해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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