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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도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장 후보(사진)가 가정의 달을 맞아 호흡기질환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관내 전체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공약했다.
권 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호흡기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무방비 상태로 미세먼지에 노출돼 있다”며 “관내 경로당 521 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등 당선되면 노인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여수시는 올 초 어린이 집 보육실 770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경로당에 이어 단계적으로 다른 복지시설까지 확대해 미세먼지 피해시설이 없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이 살기 편한 도시 만들기’ 계획으로 ▲ 농어촌 마을공동체 생활공간 마련 ▲경로당 및 마을회관 건강·레저시설 확충 ▲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사업 확대 ▲ 치매 예방 및 돌봄을 연계한 치매환자 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농어촌 마을공동체 생활공간은 홀몸노인 등의 어울림 공간으로 휴식은 물론 주거, 식사, 목욕시설까지 갖춰 어르신들이 쾌적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을 말한다.
권 후보는 마을회관 마다 건강·레저 시설 설치와 컴퓨터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청춘클럽’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 어르신들이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지공간 조성도 약속했다.
이와함께 “연중 일자리 사업 발굴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 공급해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평생 자식 뒷바라지 하며 노후를 준비할 수 없었던 어르신들 모두가 경제발전과 안보를 위해 헌신해 온 국가 유공자들이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역사회와 지자체가 함께 풀어가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