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가 호우, 태풍 등으로 지반 유실 및 낙석·붕괴 위험이 증가하는 우기철 급경사지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내달 한 달 간 급경사지 13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피해 우려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점검 등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간전문가 2명을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편성, C등급 중 중점관리대상 시설 위주로 점검을 실시한다.
또 도로·개발행위·공동주택·단독주택·산림·철도 등 소관 관리기관별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C·D·E 등급시설과 급경사지 절·성토부와 상부 자연 사면 등의 인장 균열·침하 및 낙석 발생 여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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