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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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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완료
  •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18.06.08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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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양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에 앞서 마을과 농경지 침수 위험이 있는 강현면 중복리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2013년 12월, 강현면 중복리 180번지 일원 9만 338㎡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침수위험 ‘가’등급)로 지정하고, 실시설계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5년 연말부터 중복지구 재해위험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에는 국·도비 40억 원을 포함해 모두 6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하복교의 경우 지난 1994년 가설됐으나, 경간장이 10.4m로 하천기본계획기준인 15m에 미치지 못하고, 1988년 건립된 중복교는 가설된지 30년이 지나 붕괴 위험이 있고, 계획홍수위 여유고가 0.6m 부족해 집중호우시 범람 가능성이 높다.
 군은 하복교(길이 31.2m·폭 11m)와 중복교(길이 30.8m·폭 10m)를 재해예방 정비사업 추진지침에 맞게 재건축하는 한편, 강선천 제방축제 2.5km 구간을 계획홍수위에 맞게 새로 정비했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강선천 중복지구 인근에 위치한 233가구, 490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3.2ha에 달하는 농경지가 홍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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