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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암 봉사단체, 금천구 저소득 주민 위한 사회공헌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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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암 봉사단체, 금천구 저소득 주민 위한 사회공헌활동 펼쳐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6.08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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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영암 봉사단체에서 저소득주민 지원 위해 120만원 기부

- 시흥4동 임대주택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 거주자 본임부담금 및 가산동 행복나눔 빨래방 세탁기 구매비 지원

 

 

불영암 봉사단체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최근 불영암 봉사단체에서 저소득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12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먼저 불영암 봉사단체는 시흥4동에서 에너지자립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임대주택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의 거주자 본인부담금 66만 원을 전액 지원했다.

 

부담금을 낼 형편이 안 되는 가구가 있다는 말을 듣고 구 공모사업팀의 연계로 기부금 후원이 이뤄진 것이다.

 

이로써 시흥4동 매입임대주택(독산로 36길 10-1) 입주자들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전기료 절감혜택과 함께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또 불영암 봉사단체는 가산동 행복나눔빨래방 운영에 필요한 세탁기 구매비용 54만 원을 후원했다.

 

가산동주민센터 2층에 위치한 빨래방은 저소득 주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세탁시설이다. 최근 세탁기 3대 중 1대가 고장 나 이용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봉사단체의 이번 기부로 새로운 세탁기를 설치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위생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불영암 봉사단체는 호암산의 불영암을 찾은 방문객에게 국수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10년 씨앗심기사업, 소외계층 김장나눔, 보린함께주택 TV 기부 등 활동을 펼쳐왔다.

 

불영암 봉사단체 관계자는 “이번 기부로 우리 주변 이웃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줄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금천구에 도움이 꼭 필요한 부분에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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