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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노량진 컵밥거리, 새로운 이정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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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노량진 컵밥거리, 새로운 이정표 설치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6.20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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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컵밥의 형상을 꽃의 이미지로 표현...거리가게 및 주민 의견 대폭 반영

노량진 명소에 청년들의 희망을 꽃처럼 활짝 피우다

- 이달 15일 일반 대중에게 공개- 3600만원 사업비 투입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노량진 컵밥거리(노량진로 172)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안내표

 

 

지판’을 설치, 눈길을 끌고 있다.

 

‘컵밥거리’는 매일 1만 여명의 발자취가 머무는 노량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임에도 안내표지판 대신 간이현수막을 게시해 노량진이 초행인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구는 총 36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5월부터 표지판 설치공사를 시작했으며, 이달 15일 표지판 제작·설치를 완료했다.

 

표지판은 가로 1.8m, 넓이 1.8m, 높이 5.5m 크기로 제작됐으며 서울색인 레드옐로우색을 사용해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컵밥의 형상을 꽃의 이미지로 표현한 디자인을 적용해 청년들의 미래가 꽃처럼 활짝 피어날길 희망하는 의미를 담아냈다.

 

인근 상가 간판을 가리지 않고 보행자와 운전자 주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표지판을 삼거리 코너 쪽에 설치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도 최소화했다.

 

김선진 건설관리과장은 “컵밥거리 안내판은 거리가게 및 주민들의 의견을 대폭 반영한 민관 협치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미관 개선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주민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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