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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논밭 가뭄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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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논밭 가뭄 걱정마세요”
  •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8.06.21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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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논밭에 대한 가뭄 위험정보를 분석·제공하는 시스템을 선보인다.
 도는 3억 6000만 원의 예산을 들어 올 연말까지 화성, 안성, 평택, 이천, 여주 등 5개 시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반 가뭄피해 예측 시스템을 시범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업용수 공급분석 및 가뭄위험 예측’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18 정부의 빅데이터 플래그십 기획·검증 공모사업’에 선정, 1억 8000만 원의 국비를 받았으며, 여기에 도비 1억 8000만 원을 추가,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의 ‘농업용수 공급분석 및 가뭄위험 예측’시스템은 지도기반 서비스에 관정, 저수지, 양수장 등 각종 수자원 정보와 기상정보를 연결한 후 가뭄 예측모형을 통해 가뭄취약지역을 분석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특정 지역을 선정하면 그 주위에 있는 수자원 시설의 용수공급 능력과 지역 기상정보 등을 종합해 가뭄취약여부를 알려주게 된다.
 도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사업 결과가 가뭄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농정분야 정책수립과 현황 파악, 개선사항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도는 가뭄취약지역 분석을 통해 긴급 관정 설치, 임시 양수장 운영 등 가뭄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농업필지 인허가, 농경지 별 재배 작물 관리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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