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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함백산 야생화 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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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함백산 야생화 장터 운영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8.06.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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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정선 고한읍 함백산 주변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선군 고한읍은 국내 최대규모의 야생화 군락지로 유명한 함백산에서 자생하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야생화를 전시·판매하는 고한 함백산 야생화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고한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청사내 3000평 부지에 소규모의 아름다운 야생화 공원과 함께 70여 평의 하백산 야생화 마을공방을 조성해 함백산 정상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계절별 야생화를 재배해 고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판매하고 있다.


 특히 함백산 야생화 장터에는 동강할미꽃을 비롯한 돌단풍, 부처꽃, 동자꽃, 투구꽃, 제비동자, 섬기린초, 섬초롱 등 120여종의 아름다운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야생화는 방문 판매는 물론 온라인(http://goghan.kr)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 야생화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구입 금액에 상관없이 특산종인 정선바위솔 포트를 무료로 증정하고 있으며, 주문 문의는 고한읍행정복지센터(☎033-591-0125)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복지센터에서는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분경 및 분화 등의 재배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워 금강초롱, 노랑무늬 붓꽃 등 120여 종의 야생화를 전시·판매하고 있으며, 고한읍 시가지에 조성된 공원 및 거리에 야생화를 심어 야생화 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야생화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야생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야생화 포트 및 씨앗을 구입해 화분 만들기 등 야생화 체험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어 야생화를 사랑하는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함백산은 4만 1000㎡ 규모의 야생화 자연군락지가 조성돼 있어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고 있으며 약 2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식물종이 형성돼 있어 생태적 보존가치가 높으며 매년 8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함백산 야생화 축제가 개최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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