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가 범죄예방과 각종 안전사고 대응을 위해 관내 CCTV 677대를 관리하고 경찰관과 관제요원 16명이 24시간 운영하는 안전정보센터의 올 상반기 운영성과를 공개했다.
성과는 범죄취약 지역 19개소에 39대의 CCTV와 안심비상벨을 설치해 촘촘한 시민 안전망을 구축했으며, 각종 범죄와 청소년 폭력, 교통사고 안전 대응 등 77건의 사건·사고를 경찰서 및 소방관서에 연락해 사전예방 조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찰에 범죄수사용으로 영상정보자료 284건을 제공해 범죄자 검거율을 높였다.
특히 지난 3월 주거침입 범죄가 발생, 경찰로부터 용의자 추적 요청이 접수돼 인상착의 및 이동경로를 CCTV로 실시간 확보해 한 시간도 채 안돼 경찰이 범인을 검거한 건과, 청소년 폭력으로 학생 12명이 상호 폭행과 구타를 일삼는 장면을 목격하고 신고 조치한 건은 대표적인 수범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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