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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中관광객 증가세…마케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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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中관광객 증가세…마케팅 박차
  • 제주 / 곽병오기자
  • 승인 2018.07.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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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사드사태 이후 급감했던 중국 관광객이 최근 제주 방문 재개가 가시화됨에 따라 개별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 4월 4만4천257명으로 전년 같은 달 2만8천988명 대비 52.7% 늘었고, 지난달에는 4만9천597명이 제주에 와 전년 같은 달 3만1천382명과 비교해 58% 증가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올해 1월(3만131명)에만 하더라도 전년 같은 달 18만4천306명에 비해 83.7%나 급감했었다.

도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 추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중국 현지 유명 온라인 방송프로그램인 ‘뷰티풀로드’의 제주 촬영을 지원해 총8회 분량의 영상을 제작하였고, 오는 25일부터 9월25일까지 2달 간 아이치이, 소후, 웨이보 등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또 지난달 말 상하이에서 ‘토크 토크 제주(Talk Talk JEJU), 제주 백문백답’을 주제로 관광설명회도 개최하기도 했다.

도는 중국 여행정보검색 1위 사이트인 ‘마펑워’와 협의를 통해 제주방문 중국인 개별관광객들의 선호도, 관광패턴 등을 분석하고 빅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제주관광의 질적성장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도 관계자는 “중국인 해외 개별관광객이 20~40대 젊은층이 주도함에 따라 그들에게 맞춤형 정보제공 및 홍보를 위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byong5_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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