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설악∼금강산권을 대상으로 국제레저관광 자유지대 조성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설악∼금강권을 남북관광교류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국제적인 해양·산악형 관광지로 육성하고자 기획했다.통일전망대와 고성 화진포에 추진하는 통일관광특구와 설악권(양양∼속초), 올림픽특구(강릉∼평창)와 연계해 외국인 투자유치가 가능한 남북통합 국제관광자유구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과제연구와 전문가 포럼 등을 통해 국제레저관광자유지대 조성 기본구상안을 마련했다.올해는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 결과를 토대로 정책수립과 함께 관련법 재·개정을 추진한다.세부 전략 수립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은 5월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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