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자원봉사센터의 소속으로 청소년과 소외계층 여성을 위해 직접 여성용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핑크너츠(회장, 이수진)의 의미 깊은 봉사활동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핑크너츠 이수진 회장은 여성의 기본적인 청결용품인 생리대를 구입 할 여력이 부족하여 고통 받는 청소년 및 소외계층 여성들에게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 한 면 생리대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에서 벗어나게 하고, 친환경 소재로 유해물질에 걱정이 없어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성용품을 지원하고자 결성 된 봉사단체로 회원들이 주1회 이상 꾸준히 모여 직접 면 생리대를 만들어왔다.

올해는, 철원군자원봉사센터의 전문봉사단 육성사업에 지원하여, 물품지원을 받았으며, 회원들의 자부담으로 만든 면 생리대를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 걱정 없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지난 7월13일(금)김화고등학교(교장.선환동)에서 학교장과 철원군자원봉사센터 직원 및 핑크너츠 회원 20여명과 학교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직접 만든 면 생리대 200여개와 위생속옷 및 머리핀 전달식과 회원들이 직접 모은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핑크너츠 이수진 회장은 “철원관내 청소년 및 소외계층에 물품 전달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조차 지속하지 못해 고통 받는 여성이 생기는 일이 없길 바라며, 마음을 함께 할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고, 앞으로 의미 깊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철원/ 지명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