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최근 원추리 꽃길 군민 건강 걷기 행사를 성료했다.
구례군은 백만 송이의 원추리가 군락을 이루는 꽃길을 따라 매년 걷기행사를 개최하여 꽃길 홍보와 함께 군민 건강 챙기기에도 나서고 있다.
원추리 꽃이 만개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1,500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 댄싱 공연 관람과 준비 체조를 시작으로 구례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하여 광의대교, 광의교까지 4km의 구간을 왕복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구례군은 지리산 노고단에 자생하는 야생화인 원추리 꽃을 섬진강 서시천변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원추리 꽃을 식재하고 꽃길을 조성해 왔으며, 3월의 산수유 꽃, 5월의 벚꽃에 이어 또 다른 구례의 명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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