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초등학교 희양분교장(교장 전규순)에서는 지난 26일 ~ 27일까지 12명 전교생과 부모님이 함께 하는 뒤뜰야영을 실시됐다.

이 날 행사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민속놀이, 부모님이 만들어주신 풍선아트로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삼겹살 파티로 즐기는 저녁 시간, 복도에서 즐기는 컬링, 촛불의식과 캠프파이어, 달빛 영화광장, 롤링 페이퍼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특히 동계올림픽에서 보던 컬링을 직접 체험하며 함께 웃고, 함께 참여하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 행복해 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했던 5학년 안○○학생의 아버지께서는 “오랜만에 가족들이 학교에서 모여 민속놀이도 하니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하였고 선생님들과 이야기도 나누는 좋은 시간이라 즐거웠다.”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학교와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셨다.

전규순 교장은 “분교만의 특색 프로그램인 뒤뜰야영을 작년부터 실시하였는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좋아해주셔서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고 또한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문경/안병관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