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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적조, 고수온 피해 예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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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적조, 고수온 피해 예방에 총력
  • 포항/박희경기자
  • 승인 2018.07.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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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경남과 전남해역에 고수온과 적조 주의보가 동시에 발령된 가운데 선제적 대응을 위한 현장 대응팀을 구성했다고 경북 포항시가 30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올여름은 사상 초유의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경남~전남해역에서 예년보다 빠르게 적조생물이 출현하고 고수온으로 인해 양식생물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포항시는 지역 해역에도 바닷물 온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고수온과 적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 현장대응팀을 구성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앞으로 적조가 소멸될 때 까지 헬기를 동원해 주1회씩 항공예찰을 실시하고 어업지도선과 적조 명예 예찰선해상에서 조업하고 있는 어선을 동원해 해상예찰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양식 어가별 담당공무원을 지정, 양식장을 방문해 사육밀도 조절 및 판매 가능한 어류 조기출하, 적조고수온 단계별 대처요령에 따른 양식장 관리로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고수온 및 적조의 진행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양식장간 재해대비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서 단체 채팅방을 개설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경남~전남 해역에서 적조 및 고수온 주의보가 동시에 발령됨에 따라 포항 해역에서도 언제든지 적조·고수온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해 어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barkh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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