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최근 상황실에서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팀장,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균형발전사업 보고 및 토론회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제3기 균형발전사업(2018~2020)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중심으로 보고하고 앞으로 대책과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상호 질의·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토론을 통해 제시된 발전적인 의견과 새로운 대안사업들은 심도 있게 검토해 충남도 균형발전심의위원회 사업 변경 심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등 제3기 균형발전 사업을 민선7기 순항을 위한 군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제3기 균형발전 사업으로 12개 사업 345억 원을 확보해 ▲소규모 다품종 생산 가공 지원체계 구축 ▲칠갑산 표고버섯 융·복합화 사업 ▲장애인 복지시설 개선 및 지원 프로그램 강화사업 ▲칠갑산휴양랜드 보완사업 ▲청정청양 희귀 야생식물 보전사업 등을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김돈곤 군수는 “제3기 균형발전 사업이 당초 어떤 목적을 가지고 추진하게 된 사업인지 사업추진 효과는 얼마나 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검토가 필요하다”며 “미흡한 사항은 보완해 사업추진 방향을 명확하게 설정 후 시행착오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