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지난 29일 밤사이 수도권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LH 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주택(강서구 공항대로48길 76, 에루뜨빌) 축대붕괴 사고가 오전 6시 40분 경, 입주민의 119 신고로 접수됐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관계기관에서는 거주민을 화곡6동 주민센터 등으로 대피 유도했다. 사고는 높이 4M, 너비 10M 가량의 축대가 붕괴되었고 인력 60여명, 장비 13대 등 빠른 현장 조치로 추가 인명 피해를 방지 했고 LH 공사는 현장 안전진단 실시와 함께 임시보수 공사를 시작했다.

서울시의회 장상기 의원(더민주․강서6)은 오전 8시 현장으로 직접 방문, 지역주민의 민원사항과 사고 현장 상황을 한정애 국회의원, 강선영 강서구의원, 강서경찰서, 강서구청, LH공사 등 관계자들과 함께 점검, 대책을 논의했다.

사고 현장 주택은 총 19가구가 거주하는 다가구 주택으로 1996년 10월 건축됐고 2005년 LH공사가 매입, 임대·관리하고 있는 중이다.

장상기 의원은  “집중 호우가 예보되는 때에는 수시로 소방서, 구청 등 관계기관의 유기적이며 조직적인 협업이 매우 중요”하며 “피해 주민들의 안전과 향후 복구 작업 등 관련 사후 조치가 빠르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서정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