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신상균 의장는 30일 심광식 의원과 함께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신월1동과 신월5동 침수피해지역을 방문해 침수피해 현황을 살피고, 피해복구를 위해 애쓰는 동주민센터 관계자를 격려했다. 

먼저 신상균 의장은 신월5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난 2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과 그 간의 조치내용 등을 보고 받았다. 현재까지 침수피해가구는 50여 가구로 수중펌프 대여 및 적십자사 구호물품 지원 등이 이뤄졌고, 동주민센터 4층 강당을 임시주거시설로 마련해 이재민 등 필요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는 피해복구를 위한 통합지원본부가 설치됐고,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피해가구 이불세탁 및 청소 등이 지원됐다. 신월1동 지역의 침수피해가구는 현재까지 70여 가구로, 정확한 피해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동주민센터 직원뿐만 아니라 통장단이 함께 전수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신상균 의장은 “기습적으로 내린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어 주민들의 상심이 매우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 지원을 위해 양천구의회도 관심을 갖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 의장은 침수피해 복구를 위해 애쓰는 동주민센터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에서 설치된 통합지원본부가 효율적이고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제 역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