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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밤바다불꽃축제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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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밤바다불꽃축제 ‘행정력 집중’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9.03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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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주제…교통대책·안전대책 점검 등 막바지 준비 총력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18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개최가 다가오면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재익 여수시 관광문화교육사업단장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8일 개최 예정인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준비상황을 언론에 설명했다.


 고 단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여수의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더 화려하고 더 알찬 불꽃쇼를 준비하고 있다”며 “남은기간 시민과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교통대책과 안전대책을 재차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여수밤바다 불꽃축제의 주제는 ‘힐링 인 여수’로 정했다. 폭염을 보낸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시는 이번 축제의 특징으로 불꽃과 해설을 이용한 전개, 음악 등 멀티미디어가 결합된 입체적 불꽃 연출, 스토리텔링 불꽃쇼 등을 꼽고 있다.
 불꽃쇼는 크게 3막으로 펼쳐진다. 1막은 ‘볼케이노 불꽃’으로 호기심과 설렘, 행복이 가득한 여행을 표현키로했다.
 2막은 사랑을 주제로 ‘오로라 불꽃’, ‘UFO 불꽃’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축제의 절정인 3막에서는 불새모형에서 불꽃이 나오는 불새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외 12곡의 음악에 맞춰 연출하는 불꽃쇼, 빨간색·파란색·노란색 등 다양한 색감의 불꽃을 쏘는 ‘멀티컬러풀 불꽃’ 등 지난해 축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새로운 불꽃쇼도 준비하고 있다.


 여수시는 축제 개최를 앞두고 교통 불편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축제 장소인 이순신광장 일원에 주차공간이 부족한 만큼 280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차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자동차전용도로와 중앙여고 방면 차량은 진남체육공원과 박람회장, 오동도에 주차하도록 하고 신월로와 시민회관 방면 차량은 국동수변공원과 돌산회타운 일대에 주차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주요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이동을 도울 셔틀버스도 8대를 투입한다. 셔틀버스는 이날 오후 4시부터 11시30분까지 각각 진남체육공원과 국동수변공원, 시청에서 행사장을 왕복 운행한다.
 불꽃축제인 만큼 관람객 안전대책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응급의료소를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 진두물량장 등 3곳에서 운영하고 254명의 안전요원을 현장에 배치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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