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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올해 추경예산 537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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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올해 추경예산 537억원 확보
  • 이신우기자
  • 승인 2018.09.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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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사업 및 민선7기 주요 공약사업등 추진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올해 추가경정 예산으로 537억 원을 편성했다. 국·시비 보조사업비 등 의무경비 94억여 원을 제외하면 443억원이 실질적인 추경예산이다.

이번 추경은 민선7기 시작 후 첫 추경으로, 주요 공약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초 사업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중랑비전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서부터 망우-상봉역 복합개발, 망우역사문화공원 조성, 창업지원센터 건립, 상봉 먹자골목 특화거리 조성 등 류 구청장이 핵심 공약 사업들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연구용역에 약 8억 68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작업에 나섰다.

또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따뜻한 추위 쉼터 설치,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원시설 정비, 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 등 주민 편의 사업과 경제․보건․복지․교육․문화 등 각 분야의 시급한 현안 위주로 편성했다.

추경 예산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분야는 보건․복지․교육 분야로 119억 4500만원에 이른다.

경제 활성화 분야에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전출금 30억원을 비롯해 봉제 스마트 앵커시설 연구용역, 창업지원센터 시설개선,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등에 총 33억 5100만원을 편성했다.

문화관광 및 생활체육 분야에는 14억 6200만원을 투입한다. 망우역사문화공원 조성 연구용역비, 스마트 도서관 구축, 문화예술회관 건립 지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등에 쓰일 예정이다.

공원 및 건설․교통 분야는 72억 3000만원을 책정해,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교통환경 개선사업, 도로 포장 및 시설물 유지, 하수 및 하천시설물 유지 관리, 도로 보수 및 제설자재 보관 창고 신축 등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무단투기 방지 스마트경고판 및 안내 표지판 설치, 재활용 선별센터 재활용 처리비 및 유지관리비, 폐기물 처리비 부족분 등 청소 환경 관련분야에는 9억 7700만원을 투자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이번 추경 예산은 민선 7기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업들에 중점을 뒀다”며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중점 정책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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