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의 농업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성농업을 말하다’ 주제의 농업정책 간담회가 열렸다.
　13일 군에 따르면 새롭게 출범한 민선7기를 맞아 고성 농업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소통하는 등 개혁정책에 발맞추어 치러진 이번 간담회는 농민 스스로 함께 모여 격의 없이 문제점들을 도출하고 다양한 개선사항과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간담회에는 농축산업 9개 단체를 비롯해 귀농인, 축산농과 지역 농·축협 등 유관기관 단체도 참석, 다양한 핵심과제 선정은 물론 특색 있는 농업 발전 방향과 상호 역할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수렴 내용은 ▲군 농산물 대표 브랜드 개발 ▲원거리 지역 배양 미생물 탱크 설치 ▲민관 공동 판매 전략 모색 ▲농산물 집하장 설치 ▲가공센터 건립 방안 모색 ▲농업인 보조 확대 등 모두 1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