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김윤미 기자 = 민선5기 시작부터 현장을 누비며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에 귀 기울였던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올해도 현장민원 접수처인 ‘이동 목민관’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듣는다. 이동 목민관은 현장의 생활불편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구정 관련 건의사항 등을 현장에서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신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로, 매월 1회씩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민원접수 창구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 첫 이동 목민관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방학동 발바닥 공원에서 실시한다. 이동 목민관 현장민원 접수처에는 구청 해당 부서장 및 동장이 참석하여 직접 답변을 한다. 접수한 민원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 예산이 수반되거나 부서 간 업무 협의가 필요한 것은 해당 부서로 통보, 부서 간의 융합행정 및 의견교환을 통해 신속한 후속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구는 지난해 처음 이동 목민관을 운영했다. 지난해엔 관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인 방학동 발바닥공원과 도봉구민회관 등 총 6개 시설을 순회하며 220여건의 주민 의견을 들었으며, 이에 따른 불편사항을 개선해 호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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